몇년전 라돈이 잔뜩 들은 라텍스 매트리스 때문에 난리가 난 이후로 라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죠. 실제로 매트리스 외에도 집안 화장실이나 싱크대 등에서도 라돈이 나온 사례가 많았습니다. 라돈은 제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라돈을 측정했을 때 기준치 이상이 나오게 되면 무조건 폐기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라돈측정기 라돈아이 간편 사용법
라돈시험이나 라돈분석을 위해 라돈아이 대여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측정방법이 아주 간단하기 때문에 누구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다소 불편한 점은 측정 개시후 1시간이 지나야 정확한 라돈수치를 볼 수가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경험상 측정시작 10분후에 나오는 수치에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꼭 1시간을 채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1. 라돈측정기 구성품
라돈측정기는 측정기 본체와 전원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심플하죠.
2. 라돈측정기 전원 연결
라돈측정기는 별도의 전원이 없습니다. 전원을 연결하면 바로 부팅이 시작됩니다.
이때 라돈은 환기가 될 수 있으므로 측정할 때에는 창문을 닫고 환풍기를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3. 라돈측정기 부팅시간
라돈측정기는 초기에 대략 200초간의 대기시간이 있고, 이후에 측정을 시작합니다. 아래에 보시는 것처럼 8%가 100%가 되어야 측정이 시작되지만 라돈수치를 보여주기까지는 약 10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4. 라돈수치 확인
아래 화면에서 보시면 11분 정도가 경과되면서 라돈수치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0.29pCi/L (단위: 피코퀴리)라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의 실내라돈 권고기준은 실내공기질관리법에 의해 4피코퀴리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주 안전한 라돈수치가 나왔네요. 만약 4피코퀴리 이상인 경우 알람이 울리므로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라돈은 저감되는데 반감기가 아주 오래 걸리기 때문에 기준치 이상이라면 폐기하는 것이 좋구요. 라돈을 제거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라돈측정기 라돈아이로 라돈검사를 하셨는데 라돈수치가 높다면 1시간을 충분히 채워서 정확하게 라돈측정을 해보셔야 합니다.
라돈수치가 높은 경우에는 라돈측정기에 측정된 수치 사진을 찍어 이의를 제기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흔하지 않았지만 2~3번 정도 라돈수치가 높아서 화장실의 선반(일본명: 젠다이)과 신발장 대리석을 교체 했던 사례가 있었습니다. 라돈측정기는 화장실 선반, 주방 싱크대 상판, 신발장 대리석 등은 필수적으로 측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여하시고 반납까지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경우라면 집안의 라텍스나 매트리스 등을 측정해보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전에 사례들을 잠깐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4피코퀴리라는 점을 감안하시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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